안녕하세요,
어제 지인과 만나 시간 보내다 무작정 영화관에 가서 시간에 맞는 영화를 보고 왔어요.
마침 언더워터가 바로 시작할 예정이어서 티켓을 예매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검색해보니 어제가 개봉일이었네요 ^^;
언더 워터 (2020)
스릴러 | 미국
95분,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윌리엄 유뱅크
주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뱅상 카셀, TJ밀러
언더 워터는 해저 11 km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한 치 앞도 장담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에서 불가사의한 포식자들을 피해
또 다른 기지로 향하는 대원들에게 일어나는 생존기를 담은 영화예요.
95%가 탐사되지 않은 어두운 바닷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를 정말 극대화로 잘 그려냈지만
끝 부분으로 갈수록 너무 빠른 전개와 완성도가 떨어진 느낌을 받았어요.
영화 스토리 전개와 결말이 전형적인 미국 히어로 영화와 비슷해 식상하기도 했지만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답게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서스펜스 한 상황은 손에 땀을 쥐게 했네요.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 것 중에 하나는 각 등장인물이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첫 번째 위기 때 왜 그들이 살아남았고 영화에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었는지
tmi까지는 아니어도 조금 더 설명이 있었다면 영화 몰입도를 더 극대화했을 것 같아요.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안정적인 연기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이유로 역할에 비중이 너무 크리스틴에게만 치우쳐진 것 같아
다른 배우들에 비중을 조금 늘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서스펜스로 심장이 쫄깃쫄깃하고 손에 땀을 쥐게 했지만
배경도 내용도 어두워 영화가 끝나고 밖으로 나서는데 기분이 축 처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개인적으로 별점 2.5를 주고 싶은데 특수기호엔 별0.5이 없어 반올림해서 별 3개 줍니다.
영화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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