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커피 마시는 법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2-3잔 정도 마셔요. 사실 더 마시고 싶지만 건강생각에 줄인 숫자랍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을까 하다 알게 된 장항준 의사 선생님의 내과 tv에 올라온 유익한 영상,

커피를 통해 사망률을 내리고 심혈관 질환 사망률 역시 줄일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셨는데 

많은 커피 러버들께 알리고 싶어서 요약해 올립니다.

이번 포스트는 전적으로 Dr. Ezra Hangjun Jang 장항준 내과 TV에서 얻은 정보로 쓴 글임을 미리 알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H4DEiRojA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종이 필터(여과지)를 사용해서 내리는 방식

2) 종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압력(에스프레소)을 이용해 추출하는 방식

 

그리고 세상에는 4가지 유형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지요.

1) 커피를 절대 마시지 않는 사람

2) 종이 필터(여과지)에 커피를 걸러 내 마시는 사람

3) 에스프레소 형식으로 압력을 이용해 마시는 사람

4) 종이 필터, 압력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 마시는 사람

 

그날그날 당기는 커피를 추출해 마시는 저는 4번에 해당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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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볶을 때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커피에는 800개가 넘는 화학 물질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나쁜 성분보다는 좋은 성분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좋은 성분은 남기고 나쁜 성분은 거르면 되지 않을까?라는 창의적인 발상에서 시작된 연구,

 

노르웨이에서 20-79세 사이 기저질환이 없는 508,747명을 대상으로 커피를 어떻게 마셔야 가장 건강한가

(커피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른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의 관계 조사)를 20년간 연구한 논문이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유럽 심장 내과학)에 2020년 3월 2일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하신 분들은 정말 커피를 좋아하셨던 분이 틀림없는 듯해요. (그분들께 닿을 수 없는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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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는 Cafestol (카페스톨)이라는 커피에 나쁜 주범인 식물성 콜레스테롤(물에는 잘 안 녹는 성질)과

암 치료 효과와 도파민을 보호해 파킨슨 병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카페스톨과 비슷한 구조를 가져

콜레스테롤과 간수치를 높이는 주범인 Kahweol(카와웰)이 들어있다고 해요. 

 

커피 한잔에 4mg에 적은 카페스톨(식물성 콜레스테롤)이 들어가 있지만 이 4mg이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 1%를 올려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결정짓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음식 요소로도 뽑히는데요 (커피 10잔= 콜레스테롤 10%) 아주 어마어마하죠?

 

그럼 어떻게 하면 콜레스테롤에 주범인 카페스톨과 카와웰을 거를 수 있을까??

 

종이 필터(여과지)에는 셀룰로스 (Cellulose)라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진 화학 물질이 있어요.

물과 기름을 만나게 해서 분리시키는 논리로 커피를 내릴 때 여과지를 이용해 카페스톨과 카와웰을 거르는 건데요

커피 속 물에 잘 녹는 성질은 여과지를 통해 밑으로 내려질 것이고, 

콜레스테롤 기름을 가진 물질은 기름 강한 성질과 만나 여과지에 걸러질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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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20년간 연구한 결과 커피를 평생 안 마신 사람과 사망률을 비교했을 때

남자, 여자 모두 여과지만을 사용해 커피를 내려 마셨을 경우, 그리고 종이 여과지와 압력 추출 두 가지 방법을

혼합해 마셨을 경우 모두 사망률이 낮아졌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현저히 낮아졌다고 해요.

 

하지만 여과지를 사용하지 않고 에스프레소 같이 압력추출만을 이용해 마신 사람은 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하네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olH4DEiRojA [13:40]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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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정 커피량

종이필터 여과지를 사용한 커피는 하루 최대 4잔까지 마실 때 사망률이 가장 낮았으므로 하루에 4잔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이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를 하루 9잔 이상 마시면 허혈성 심혈관 질환 위험이 9%나 높아짐으로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커피를 하루에 9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여기서 인스턴트커피는 만드는 과정에서 이런 성분이 다 없어지므로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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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냐에 따라 커피의 나쁜 물질이 제거될 수도 있고 커피의 좋은 작용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종이필터를 거치지 않은 커피를 마시면 여과지를 사용한 커피보다 사망률이 높았으므로

특히 심장이 안 좋고 콜레스테롤 조절이 어려운 분들은 되도록이면 종이필터 여과지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해 마시는 걸 추천해요. 

 

추출 방식에 따라 맛도 효능도 달라지는 커피, 조금 더 건강하게 마시면 더욱 좋겠죠?

참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어주신 장항준 의사 선생님께도 닿지 못할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모두 맛있는 커피 마셔요!